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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 주 뉴스: 게임 가격의 상승, 모탈 컴뱃1 DLC지원 종료 등

5월 마지막 주 해외 게임 웹진 중 인기가 있는 기사를 몇 개 가져와 추천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주에는 게임 가격 인상의 흐름, 무료 게임 배포 정책, 대형 프랜차이즈의 종료 발표, 실사 영화화 소식, 그리고 액션 스타 톰 크루즈에 대한 문화적 재조명까지 다양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5개의 해외 웹진에서 발췌한 주요 기사들을 요약해 정리해드리니, 바쁜 일상 속에서도 흐름을 놓치지 마세요.


🎮 Eurogamer
"게임 가격의 상승은 단순한 지갑 문제를 넘어선다"

최근 콘솔 및 AAA 게임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게이머들은 단순한 비용 문제를 넘어 ‘게임 소유’라는 개념 자체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Xbox와 PS5 Pro는 물론 닌텐도 역시 신제품과 대표 타이틀의 가격을 크게 인상했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점점 구독 서비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Game Pass와 소니의 PS Plus 같은 플랫폼은 개발사에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제공하지만, 플레이어에게는 물리 매체의 소유권 상실, 보존 문제, 디지털 콘텐츠 접근 제한 같은 부작용을 안겨줍니다.

한편, 고전 타이틀을 재판매하거나 스트리밍으로만 제공하는 흐름도 확산되며, 실질적인 ‘게임 소장’이 점차 불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음악, 영화와 마찬가지로 ‘구독과 대여’의 시대가 게임에도 본격 도래했다는 신호입니다. 물론 일부 플랫폼은 GOG나 itch.io처럼 여전히 DRM 없는 방식으로 소유권을 중시하고 있으며, 소수의 독립 스튜디오는 여전히 피지컬 에디션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는 게임 업계의 구조 전환을 암시합니다. 인플레이션과 제작비 급등, 구독 시장 확대 등 복합적인 요인이 겹쳐 기존 AAA 중심의 모델이 흔들리고, 이제는 더 많은 이용자에게 ‘경험’을 파는 모델로 전환하는 흐름입니다. 소유 대신 접속, 디스크 대신 스트리밍—이 변화가 어떤 파장을 남길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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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mespot
"에픽게임즈 스토어, 이번 주에도 3종 무료 배포"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매주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무료로 제공하며 게이머들의 지지를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 제공 게임은 총 세 가지로, 각각 독특한 테마와 장르를 자랑합니다. 첫 번째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Deliver Us Whatever It Takes)’라는 게임으로, 말 그대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소포를 배달해야 하는 과격하고 창의적인 액션 타이틀입니다. 두 번째는 이전에도 큰 인기를 끌었던 무협 액션 게임 ‘시푸(Sifu)’로, 고난이도 격투 시스템과 나이를 먹을수록 강해지는 독특한 시스템이 특징입니다. 마지막은 ‘기가포칼립스(Gigapocalypse)’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괴수가 되어 도시를 파괴하는 레트로 스타일의 괴수 액션 게임입니다.

에픽의 무료 배포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적인 플랫폼 전략의 일환입니다. 2019년부터 이어진 이 캠페인은 이용자 기반 확대, 충성도 확보, 인디 타이틀 발굴이라는 측면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백 개의 게임이 무료로 제공됐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장르를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며, 개발자에게는 인지도 확장이라는 보상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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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GN
"모탈 컴뱃 1, 신규 DLC 지원 종료… 차기 프로젝트에 집중"

워너브라더스와 네더렐름 스튜디오는 《모탈 컴뱃 1》의 추가 DLC 캐릭터 및 스토리 챕터 개발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개발팀이 다음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으로, 팬들 사이에서 제기된 우려가 사실로 확인된 셈입니다. 기존에 수년간 지원을 약속했던 개발자 에드 분의 발언과는 상반되는 이번 발표에 일부 팬은 실망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모탈 컴뱃 1은 500만 장을 판매하며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지만, 전작 대비 저조한 판매량과 콘텐츠 수명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로서는 DC 격투 시리즈의 차기작 《인저스티스 3》가 후속작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동시에 모탈 컴뱃 영화화 프로젝트도 진행 중입니다. 이 발표는 게임의 콘텐츠 라이프사이클이 점점 짧아지는 현대 트렌드를 반영하며, AAA 프랜차이즈 운영 전략에도 변화가 일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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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GN
"엘든 링, A24와 알렉스 갈랜드 손잡고 실사 영화화 진행 중"

《엘든 링》의 어두운 세계가 영화로 확장됩니다. 프롬소프트웨어와 반다이남코는 A24, 그리고 감독 알렉스 갈랜드와 손잡고 실사 영화화를 진행 중이며, 조지 R. R. 마틴 역시 제작진에 참여합니다. 줄거리나 캐스팅은 아직 미정이지만, A24의 미학과 갈랜드 감독의 연출력은 팬들로 하여금 높은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엘든 링은 이미 DLC와 스핀오프 확장 등으로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Switch 2 버전 출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게임 서사의 깊이를 인정받은 프롬소프트의 첫 영화화 사례인 만큼, 단순한 2차 콘텐츠를 넘어 게임 세계관의 진화라는 상징적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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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gon
"톰 크루즈, 최고의 액션 스타로서의 유산을 재조명하다"

Polygon은 액션 스타 톰 크루즈의 커리어를 되짚으며, 그의 액션 영화 26편을 순위로 정리했습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1위에 올랐고,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콜래터럴》, 《탑건 매버릭》 등도 상위권에 포함되었습니다. 단순히 흥행 성적이 아니라, 크루즈의 캐릭터와 작품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그만의 ‘영화적 존재감’을 구축했는지를 평가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그의 달리기, 스턴트 수행, 상징적 이미지 등은 모두 그의 페르소나를 강화시키며, 하나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했습니다. 이 리스트는 단순한 영화 랭킹을 넘어 크루즈라는 배우의 철학과 영화적 여정에 대한 통찰이 담긴 흥미로운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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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이번 주 뉴스는 게임 가격 구조, 콘텐츠 수명, 미디어 확장, 그리고 문화적 인물 해석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습니다. 하나의 트렌드가 아닌, 여러 흐름이 맞물리는 시기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각 분야에서 변화하는 흐름을 놓치지 말고, 스스로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