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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추리, '셜록 홈즈' 개발사 프로그웨어즈

전쟁 속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셜록 홈즈' 시리즈와 '싱킹 시티'를 지켜낸 우크라이나 게임 개발사 프로그웨어즈(Frogwares)의 꺾이지 않는 저항과 최신 신작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제가 오랫동안 즐겨온 게임 시리즈이자,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우크라이나의 게임 개발사 **'프로그웨어즈(Frogwares)'**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추리 어드벤처 장르의 팬이라면 셜록 홈즈 시리즈를 한 번쯤 접해보셨을 텐데요. 저 역시 한글화된 시리즈는 거의 다 섭렵했을 정도로 이들의 독특한 서사와 시스템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 게임들이 어떤 환경에서 만들어지고 있는지 알게 되면, 게임이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1. 우리에게 익숙한 그 이름, 프로그웨어즈

프로그웨어즈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본사를 둔 개발사로, 20년 넘게 '셜록 홈즈' IP를 지켜온 장인들입니다. 제가 직접 플레이하며 즐겼던 <셜록 홈즈의 유언>, <죄와 벌>, <악마의 딸>, <챕터 원> 등은 추리 게임의 정석이라 할 수 있죠.

특히 <셜록 홈즈: 디 어웨이큰드(The Awakened)>를 플레이할 때, 화면에 뜬 "이 게임은 전쟁 중에 만들어졌습니다"라는 문구를 직접 확인했을 때의 뭉클함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2. 멈추지 않는 저항: "우리는 굴복하지 않는다"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이들은 말 그대로 '전쟁터'에서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폭격으로 전기가 끊기면 촛불을 켜고 작업을 하고, 사이렌이 울리면 방공호로 대피하며 코딩을 이어갔습니다. 그들에게 게임 개발은 침략자에게 일상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강력한 저항의 방식이었습니다.


3. 시련을 딛고 지켜낸 권리, '싱킹 시티'의 비화

현재 이들은 차기작 <싱킹 시티 2>를 개발 중입니다. 사실 전작인 <싱킹 시티>는 유통사(나콘)와의 심각한 갈등으로 큰 진통을 겪었습니다. 당시 유통사가 개발사의 로고를 지운 '해킹 버전'을 스팀에 무단으로 올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죠.

이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개발사와 관련 없는 버전이니 사지 말라"는 불매 운동이 일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긴 싸움 끝에 2024년 1월, 개발사가 모든 권리를 회수하며 완승했습니다. 현재 스팀에서 만날 수 있는 리마스터 버전은 개발사가 직접 관리하는 안전한 버전입니다.

4. 2026년, 그들의 다음 행보

전쟁의 여파로 신작 출시가 2026년 상반기로 조정되었지만, 팬들은 여전히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자신들의 문화와 IP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의 행보는 그 어떤 추리 소설의 반전보다 더 드라마틱합니다.


마치며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자신들의 문화와 일상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프로그웨어즈. 그들이 보여주는 저항은 그 어떤 추리 소설의 반전보다 더 드라마틱합니다. 다음에 셜록 홈즈 게임을 다시 켤 때는, 머나먼 키이우에서 코딩 중일 개발자들을 한 번쯤 떠올리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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